문재인 “정부, 역사교과서 반대 국민여론 짓밟아… 이것이 바로 ‘독재’”

입력 2015-11-03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방침에 대해 “경제와 민생 살리는데 전념해달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에도 고개를 돌렸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정부는 역사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압도적인 국민여론을 짓밟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압도적 다수의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불법행정을 강행하는 것, 이것이 바로 독재”라고 비판했다. 특히 “행정예고 기간 국민이 제출한 수만건의 반대의견, 100만건이 넘는 반대 서명, 다 소용이 없었다”며 “어제 오후부터는 팩스를 닫아놓고 반대의견 접수조차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이 제출한 그 많은 반대의견들을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며 “국민의 여론을 수렴한다는 것은 빈말이었다. 20일 간 예고기간을 그냥 넘기기 위한 허울좋은 구실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국정교과서는 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일 뿐만 아니라 그 교과서 자체가 독재”라며 “국정교과서는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역사 국정교과서를 하는 나라는 없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역사 국정교과서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며 “국정교과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자들이 아니다. 독재주의자들이고 전체주의자들이고 국가주의자들이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32,000
    • +0.39%
    • 이더리움
    • 2,616,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299,200
    • -0.13%
    • 리플
    • 1,710
    • -0.93%
    • 솔라나
    • 109,700
    • -2.05%
    • 에이다
    • 240
    • -1.64%
    • 트론
    • 501
    • +1.42%
    • 스텔라루멘
    • 309
    • -4.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80
    • +0.5%
    • 체인링크
    • 11,910
    • -0.58%
    • 샌드박스
    • 83.82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