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공모가 상단 초과…11만원 확정

입력 2015-11-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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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의 공모가가 11만원에 확정됐다.

바이오 전문기업 케어젠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공모예정가 상단을 초과한 1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모예정가는 8~9만원이었다.

이로써 케어젠의 총 공모금액은 1782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16개 기관이 참여해 833.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케어젠 상장을 주관하는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약 97%가 10만원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하며 케어젠의 무한한 사업확장성과 뛰어난 수익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며 “전체 매출의 약 92%를 해외에서 창출하며 이미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매출처 다변화로 인해 실적변동성이 적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케어젠은 2001년 설립된 이후 성장인자와 펩타이드 중심의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펩타이드 기반의 더말필러와 헤어필러를 개발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전문테라피용 헤어필러인 ‘DR.CYJ’ 제품의 경우 고급화 콘셉트의 신개념 헤어케어샵인 ‘DR.CYJ 헤어케어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을 걸고 있어 향후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케어젠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50% 성장한 1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55%, 52%를 달성했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이사는 “케어젠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외 JV(Joint Venture) 설립 투자를 적극화 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코스메슈티컬을 넘어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 및 건선, 치주질환 치료제 등 의약품 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R&D 투자도 진행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 케어젠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어젠은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1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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