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닛테쓰스미킨, 올해 순익 전년보다 16% 감소할 듯…부사장 “세계 철강업계, 어려운 시기 계속 될 것”

입력 2015-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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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닛테쓰스미킨(신일철주금)의 오타 가쓰히코 부사장이 세계 철강업계의 앞날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그는 29일 열린 실적발표 회장에서 중국발 철강 가격 하락에 대해 “구조 개혁이 진행되는 동안은 이런 상황이다. 세계 철강 산업에서 매우 어려운 시대가 계속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회사는 이날 내년 3월 끝나는 2015 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보다 16% 감소한 1800억 엔이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예상은 21% 증가한 2600억 엔이었으나 상황이 악화한 것이다.

회사는 또한 2015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5조 엔으로 기존의 5조1000억 엔에서 한층 낮춰 잡았다.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45% 감소한 2500억 엔으로 전망했다. 이 역시 3700억 엔에서 대폭 삭감한 것이다.

함께 발표한 올 상반기(4~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조5075억 엔, 경상 이익은 26% 감소한 1298억 엔, 순이익은 7% 증가한 1201억 엔이었다.

회사는 중국 경기의 불확실성 등 해외 시장 환경이 악화된 점을 실적 부진의 이유로 들었다. 오타 부사장은 신닛테쓰스미킨의 실적에 대해 “하나는 국내 재고 조정을 위한 감산, 또 하나는 중국에서 수출이 성장해 아시아 시황이 악화하는 것”이라며 침체의 이유를 설명했다. 시황 악화에 대해서는 “원료에 대한 마진이 전례없이 낮다”고 말했다.

신닛테쓰스미킨은 감산을 통해 재고 조정을 진행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타 부사장은 “지난 9월말 시점의 재고가 578만t이었는데, 예상은 했지만 좀처럼 재고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닛테쓰스미킨은 지난 2012년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이 합병해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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