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연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에 달러 강세…달러ㆍ엔 121.09엔

입력 2015-10-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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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1.14% 급락한 1.0925달러에 마감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0905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8월7일 이후 최저치(달러 강세)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52% 오른 121.09엔에, 유로·엔 환율은 0.60% 하락한 132.29엔에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76% 상승한 97.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월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다음 회의(next meeting)’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한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언급해 연내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성명에서 그동안의 모호한 표현에서 벗어나 ‘다음 회의’라는 용어를 넣은 것은 앞으로 매 회의 때마다 언제라도 금리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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