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조카' 유모씨 사망원인은 약물중독… 근거는?

입력 2015-10-28 2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TV )
(출처=연합뉴스TV )

지난 20일 대구시 동구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4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의 조카 유모(46)씨의 사망원인이 '급성 약물 중독'인 것으로 최종 결론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대구 동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검감정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유씨 위에서 항우울증제와 수면제인 미르타자핀, 졸피뎀 등이 다량 발견됐다.

유씨는 1∼2년 전부터 불면증을 앓아 왔고, 최근 이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국과수 부검감정서 내용은 유씨가 숨진 직후 한 예비 부검 결과와 같다.

경찰은 국과수 최종 결과가 예비 부검결과와 동일하면 이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었지만, 유씨 자살 동기를 두고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추가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유족 조사 등을 토대로 "유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약독물을 먹고 자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이나 지인 등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지 않았다"며 "자살 동기를 밝히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숨진 유씨는 조희팔 밀항, 장례식 등을 돕는 집사 역할을 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조희팔의 생사를 규명할 수 있는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다.

유씨 사망 직후 일각에선 그가 최근까지 조희팔 일당의 범죄 수익금을 수시로 받아 사용했고, 일부를 은닉해 놓았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753,000
    • +0.79%
    • 이더리움
    • 3,526,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69%
    • 리플
    • 2,122
    • +2.02%
    • 솔라나
    • 130,900
    • +4.22%
    • 에이다
    • 395
    • +3.13%
    • 트론
    • 502
    • -0.59%
    • 스텔라루멘
    • 242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20
    • +1.36%
    • 체인링크
    • 14,890
    • +3.84%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