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유가 하락·경제지표 부진에 상승…10년물 금리 2.026%

입력 2015-10-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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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결과를 앞둔 가운데 부진한 경제 지표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커졌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2bp(bp=0.01%P) 밀린 2.026%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2bp 하락한 2.855%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4bp 떨어진 0.617%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FOMC가 열리는 가운데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늘어났다.

이날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의 102.6에서 97.6으로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102.9도 밑도는 것이며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9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2% 줄었다. 전문가 예상치는 1.5% 감소였다. 지난 8월 내구재 주문은 종전 2.0%에서 3.0%로 감소폭이 커졌다.

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8센트(1.8%) 하락한 배럴당 43.20달러로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 8월27일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 FOMC를 열고 내일 회의 결과를 내놓는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5%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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