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대통령 경제혁신 의지 환영… 국회 협조 필요해"

입력 2015-10-27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기중앙회 논평 "창업지원, 일자리 예산 확충 등 정부 지원 기대"

중소기업계가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관련해 "경제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대 부문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부진ㆍ수출 감소로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고, 청년 고용절벽 심화 문제는 미래세대에게 불확실성의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며 "이 같은 인식하에 내년이 한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저성장을 극복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정부 인식에 크게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창업과 성장,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소‧벤처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창업지원과 일자리 예산을 확충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소기업계에선 중기중앙회를 중심으로 '청년 1+ 채용운동'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간은 물론 정부의 의지도 강한 만큼 기대가 크지만, 국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국회도 내수부진과 고용절벽이라는 팍팍한 현실 앞에 꿈을 잃어가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그리고 우리 청년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국회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법을 조속히 법제화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08,000
    • +0.86%
    • 이더리움
    • 5,054,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557,000
    • +1%
    • 리플
    • 702
    • +1.74%
    • 솔라나
    • 193,400
    • -0.51%
    • 에이다
    • 552
    • +0.91%
    • 이오스
    • 827
    • +2.99%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2.02%
    • 체인링크
    • 20,570
    • +2.24%
    • 샌드박스
    • 474
    • +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