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통 등 청소년 환경아이디어 수상작 발표

입력 2015-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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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청소년과 대학생 대상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야외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통’, ‘공기순환 가로등’, ‘스마트 푸쉬(push) 버튼’, ‘우산 빗물 탈수기’ 등 대상 4팀을 포함한 총 24개 환경기술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5년 청소년ㆍ대학생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환경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현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전국 초등학교 4~6학년과 중ㆍ고등ㆍ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전반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모집했으며 총 125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초등부 대상은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액체쓰레기 배출용 밸브가 부착되어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휴대용 ‘야외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통’을 제안한 이형진 매탄초등학교 학생이 선정됐다.

중등부 대상으로는 도심 도로변 등의 가로등에 공기필터를 달아 공기를 정화하고 근접무선통신기술(NFC)과도 접목시켜 공기필터를 수동으로 작동할 때 환경마일리지 등으로 연계 활용하는 아이디어로 신동필 수내중학교 학생이 뽑혔다.

또한,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샴푸와 같은 세제의 사용량을 사용자별 맞춤으로 조절해 사용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 푸쉬(push) 버튼’의 아이디어를 낸 배민호, 전상준, 최재영 등 서울로봇고등학교 학생이 고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대학부에서는 최소윤, 우현태 건국대학교 학생이 전력을 쓰지 않고 효율적으로 빗물을 제거할 수 있는 ‘우산 빗물 탈수기’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대상 수상팀과 지도교사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원과 연구비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행사를 통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전시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에 대해서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실제 환경기술 개발사업에도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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