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FTA 효과로 650선 돌파…651.78(2.79P↑)

입력 2007-04-02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지수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효과에 힘입어 11개월여 만에 650선을 돌파했다.

이번 FTA가 국내 주식시장의 재평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속에 자동차부품, 개성공단입주 업체 등 개별적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2일 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43%) 오른 651.7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종가기준으로 650선을 넘은 것은 작년 5월19일(658.56P) 이후 처음이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이달들어 두차례 돌파한 바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117억원, 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이 4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타법인도 7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FTA체결 최대 수혜업종으로 꼽히고 있는 자동차부품주들이 포진한 운송장비업종이 5.32% 급등했고, 섬유의류(1.42%) 반도체(0.97%) 기계장비(0.89%) 금속(0.71%) 등도 소폭 올랐다.

종목별로는 평화정공(14.89%) 오스템(14.88%) 에코플라스틱(4.85%) 등 자동자 부품업체들이 향후 미국시장 진출 확대와 원가경쟁력 확보 기대감 등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14.93%) 좋은사람들(4.56%) 등도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텍슨(14.99%) 등 일부 섬유관련 업체들도 급등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가스터디가 외국계의 고른 매수세 속에 6.79% 상승하며, 아시아나항공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1조1141억원)에 올랐다.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도 각각 3.24%, 4.01%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4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411개 종목이 떨어졌다. 66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00,000
    • -0.61%
    • 이더리움
    • 4,410,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4.48%
    • 리플
    • 2,789
    • -2.14%
    • 솔라나
    • 187,600
    • +0.11%
    • 에이다
    • 546
    • -1.97%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60
    • +0.23%
    • 체인링크
    • 18,530
    • -1.44%
    • 샌드박스
    • 173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