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중국 기준금리 인하에 하락…10년물 금리 2.025%

입력 2015-10-24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2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해 11월 이후 6번째 금리인하를 시행한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6bp(bp=0.01%P) 상승한 2.086을,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bp 오른 2.90%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bp 뛴 0.6413%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아시아증시 장 마감 이후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동시에 인하하는 깜짝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이에 위험요소에 대한 투자 심리가 증폭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의 수요는 감소했다.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가운데 1년 만기 예금금리는 종전의 1.75%에서 1.50%로, 1년 만기 대출금리는 4.60%에서 4.35%로 각각 0.25% 포인트씩 하향조정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6번째 금리인하다.

은행은 모든 시중은행에 대해 지준율도 종전보다 0.5% 포인트 인하했다. 이중 농업 및 중소기업에 대출을 많이 하는 일부 은행에 대해서는 지준율을 추가로 0.5%포인트 더 낮췄다. 또 금리자유화의 목적으로 예금금리 상환선도 폐지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가 앞서 발표된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09년 1분기 이후 6년 반 만에 최저치인 6.9%를 기록한 것에 대한 경기부양책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는 26일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총회(5중전회) 개막을 앞두고 나온 조치임에 따라 정부가 사람들 생각보다 중국 경제가 더 약세인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피터 카르딜로 로크웰글로벌캐피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의 이번 금리인하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중국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로 경기를 부양시키고 있으나 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국 경제가 더 약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67%↑…5년 만에 최대폭 [공동주택 공시가]
  • '식욕억제제', 비만보다 정상체중이 더 찾는다 [데이터클립]
  • 4월 비행기값 얼마나 오르나?…유류할증료 폭등 공포 [인포그래픽]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선당후사 정신·서울서 보수 일으킬 것"
  • 올해 최고 몸값 ‘에테르노 청담’⋯전국 유일 300억원대 [공동주택 공시가]
  • 호르무즈 통항 재개 기대감에 시장 반색…트럼프는 ‘호위 연합’ 참여 거센 압박
  • ‘AI 승부수’ 삼성전자 “HBM 생산량 3배 확대하고 절반은 HBM4”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83,000
    • +0.61%
    • 이더리움
    • 3,450,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06%
    • 리플
    • 2,257
    • +0.13%
    • 솔라나
    • 140,400
    • -1.06%
    • 에이다
    • 429
    • +1.18%
    • 트론
    • 451
    • +3.92%
    • 스텔라루멘
    • 25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00
    • +2.29%
    • 체인링크
    • 14,600
    • -0.88%
    • 샌드박스
    • 131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