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진출하는 J트러스트…"지주사 통해 5년내 상장할 것"

입력 2015-10-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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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트러스트

(사진=J트러스트 홈페이지)
(사진=J트러스트 홈페이지)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네이밍 스폰서로 나서게 될 일본계 자본 J트러스트가 지주사를 앞세워 5년내 국내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트러스트가 지주사 JT캐피탈을 앞세워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J트러스트는 넥센타이어를 대신해 프로야구 서울 히어로즈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히어로즈와 J트러스트 측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사실상 마무리 짓고 공식 발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히어로즈는 J트러스트 그룹으로부터 구단 네이밍 권리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연간 총 100억원 이상을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야구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J트러스트는 지난 7월 간담회를 통해 "M&A를 통해 한국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트러스트는 "한국에서 운영중인 자회사 브랜드 통일작업을 시작으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 확장한 뒤 주식시장에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J트러스트는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을 인수해 JT저축은행과 JT캐피탈로 이름을 바꿨고 친애저축은행도 JT친애저축은행으로 간판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합을 시작했다.

이같은 브랜드 통합 작업과 함께 상장도 추진 중이다. J트러스트는 JT캐피탈을 지주사로 상장을 계획중이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당시 간담회에서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기업공개시 투자금이 몰릴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순간 추진할 것"이라며 "5년 내외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J트러스트는 2012년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해 친애저축은행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금융권에 뛰어든 일본계 자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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