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KB금융지주, 3Q 당기순이익 4071억원…전년比 19.9% ↑

입력 2015-10-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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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순이익 하락률 계열사 중 최고…KB카드 순이익 상승률 최고

KB금융지주가 3분기에 40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19.9% 증가한 수치다.

계열사 가운데 중심이 되는 KB국민은행은 순이익(-20.4% ↓)이 제일 많이 하락했다. 반면 KB국민카드는 순이익(45.4% ↑) 증가율이 가장 컸다.

KB금융은 올해 3분기(7~9월) 순이익이 전분기보다19.9% 늘어난 407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뛰었다.

KB금융 관계자는 “견조한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방어에 힘입어 핵심이익인 순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0.3% 증가한 1조552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2.9% 하락한 4조6371억원을 보였다.

순수수료이익은 39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9% 늘었다.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 역시 15.4% 증가한 1조1735억원을 찍었다.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기타영업손익은 3분기 중 244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포스코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규모가 전분기보다 증가했고, 2분기에 인식했던 주택도시 보증공사 주식 매각이익, 안심전환대출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소멸한 데 따른 것이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268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손실 규모가 소폭(242억원) 감소했다.

일반관리비는 지속적인 비용관리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27.0% 감소한 998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일반관리비는 15.9% 늘어난 3조4443억원이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과 영업외손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37.4%(1658억원 기록), 53.1%(174억원 기록) 떨어졌다. 두 부문 모두 누적 수치가 개선됐다.

계열사 가운데 KB국민은행이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KB국민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3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204억원) 감소했다. 다만 3분기 누적 기준은 지난해보다 9.4% 증가한 9638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1.60%를 기록하며 전분기(1.60%)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도 전분기와 같은 1.88%로 나왔다.

KB국민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6.12%(잠정치)를 기록하였으며 기본자본(TierI)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모두 13.86%(잠정치)를 보여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9월말 기준 0.45%로, 전년말과 전분기말과 비교할 때 각각 0.06%p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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