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트레이스, 테슬라 전기차 부품 공급 위한 사업단 발족

입력 2015-10-21 11:02 수정 2015-10-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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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10-21 11:03)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트레이스가 테슬라를 비롯한 애플과 구글 등 스마트카 부품 공급을 위한 곡면형 지문인식 사업단을 발족했다.

21일 트레이스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량에 적용할 신원인증용 지문인식패널 공급사업단을 발족했다. 테슬라, 구글, 애플 등과 기술제휴나 사업화를 위한 협력방안 협의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5개 손가락을 곡면 휠에서 동시 인식하면서도 터치기능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당사의 기존 FLI 연성커버 터치스크린을 토대로 구축되는 스마트카 필수 제품이 될 것”이라며 “곡면외 3차원 형상 구현이 가능하여 비차량 응용이 다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테슬라, 구글, 애플을 공략할 수 있는 것은 트레이스는 이미 정부 지원과제를 통해 개발된 곡면형 연성터치스크린과 투명지문인식 솔루션을 접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트레이스는 북미 지역의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인 블랙베리, 모토로라 등과 투명지문인식 기술의 공동사업화를 위해 기술제휴를 논의하고 있으며 테슬라와도 사업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트레이스가 테슬라에 공급하고자 하는것은 전기차 보안키, 자문손잡이, 전장터치스크린 17인치 패널 등으로 공급을 위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WSJ에 따르면 애플은 2019년 출하를 목표로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팀을 600명에서 3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였고, 테슬라 역시 전기차와 스마트카의 라인업확대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시장도 바람이 거세다. 판매량 기준으로 지난 6월부터 미국을 제치고 전세계 가장 큰 시장이 되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까지 연평균 70%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 국내주식시장에서도 LG전자가 GM 전기차에 핵심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코다코, 나라엠앤디, 피앤이솔루션, 뉴인텍 등 전기차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레이스에서도 디자인과 편의성이 뛰어난 곡면형 연성터치스크린과 보안성을 강화한 지문인식 솔루션을 통해 전기자동차산업에 본격 행보를 걷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당사를 방문한 핀란드기업 카나추사와도 공조를 통해 테슬라 및 애플, 구글 등이 열어가는 전기차와 스마트카 시장에 신원인증의 곡면 연성 지문인식 솔루션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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