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내년에도 쭉~…1월 입주 88.4%가 85㎡ 이하

입력 2015-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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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 84.6% 보다 높아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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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61~85㎡ 이하인 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 중대형 못지 않은 효율성, 현재 부동산 시장에 적합한 상품성 등이 이유라는 설명이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오는 11월 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재건축 아파트 제외)가 전체의 84.6%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0㎡이하 2만4544세대, 60~85㎡ 3만2293세대, 85㎡초과 1만322세대 중소형 아파트의 입주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 1만7263세대 중 60㎡ 이하는 6450세대, 60㎡~85㎡는 8825세대로 전체의 88.4%를 차지한다. 중소형 주택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살펴봐도 중소형 선호 현상은 뚜렷하다.

한국감정원이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7월 말 전체 아파트 거래량 49만8773건 중 현재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42만4686건으로 전체의 85.1%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에 대해 보유 위험이 적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대외 악재에 따른 아파트 가격 폭락에 대한 공포심이 구매자들에게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자 부담이 덜하고 보유에 따른 위험도가 낮은 중소형 아파트로 매수가 집중돼 신규분양도 중소형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6만7159세대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9936세대(서울 3300세대 포함), 지방 4만7223세대가 각각 입주한다.

수도권은 ‘15.11월 위례신도시(2401세대), 성남여수(1171세대)등 5703세대, ’15.12월 하남미사(2742세대), 화성동탄2(2819세대) 등 1만1120세대, ‘16.1월 위례신도시(972세대), 화성동탄2(904세대) 등 311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5.11월 부산명륜(1612세대), 광주전남혁신(874세대) 등 1만2548세대, ’15.12월 부산만덕(1960세대), 세종시(2801세대) 등 2만525세대, ‘16.1월 대구관저5(1106세대), 아산동암(1118세대) 등 1만4150세대가 입주가 계획돼 있다.

□주체별로는 민간 48,762세대, 공공 18,397세대로 각각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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