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슈퍼마켓 출범…내년부터 포털사이트서 보험상품 비교 가능

입력 2015-10-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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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온라인으로 보험상품을 직접 비교·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보험 슈퍼마켓이 출범한다. 내년 4월부터는 포털사이트에서 보험상품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판매 채널 위주의 양적 경쟁을 상품·서비스 위주의 질적 경쟁으로 전환하는 목표로 마련된 이번 로드맵은 1993년의 보험상품 가격 자유화 이후 22년 만에 이뤄지는 보험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금융위는 다음달부터 각 생손보협회의 공시 사이트에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을 열기로 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슈퍼마켓에서 보험상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전용보험과 방카저축성보험, 실손의료보험 등이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의 주력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에서는 보험사의 온라인전용보험과 방카저축성보험, 단독실손의료보험은 필수로 공시되며 등 그 외 상품은 회사 선택에 따라 등재된다.

내년 4월부터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도 보험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보험협회가 아닌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순, 최신순, 가격순 등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전용상품의 사업비도 공시된다. 타채널 대비 비교적 저렴한 온라인 전용보험에 한해 우선 대표연령 기준의 사업비율 예시를 통해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규상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은 “네이버·다음 등 포털에서 TV를 검색하면 각 온라인쇼핑몰 별 최저 가격부터 상품 목록을 볼 수 있다”며 “내년부터는 보험상품도 이와 같이 검색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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