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940원 회복 재시도할 듯”

입력 2007-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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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9일 원/달러 환율은 940원대 회복을 위한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이목을 끌었던 주식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예년과 같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글로벌 달러의 움직임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잇따른 미 지표부진에 주택경기 둔화 우려까지 커지면서 글로벌달러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란과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 증시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에 엔캐리 청산 이슈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2월말 3월초와 같이 원/달러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상존하고 있다.

4월초까지 이어질 배당금 수요 재료가 하방 경직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 물량 또한 만만치 않아 930대 중후반에서 940원대 초반의 박스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일 버냉키 FRB의장의 미국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발언과 예상치 하회한 2월 내주재주문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였지만 역외 NDF시장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으로 940원대에 머물면서 금일 반등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은행은 29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38~943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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