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NC PO 1차전 시구에 원종현… 대장암도 이겨낸 '투혼'

입력 2015-10-18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종현이 18일 열린 NC-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종현이 18일 열린 NC-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NC다이노스의 투수 원종현이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나서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원종현은 이날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 두산베어스의 PO 1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원종현은 올해 시즌을 준비하던 지난 2월 미국 전지훈련 도중 대장암을 발견해 수술을 받았고, 최근 완치됐다. 이번 시구 행사는 NC가 원종현의 쾌유를 빌고, 한명의 불펜투수로서 팀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NC는 시즌 초에 '155K'라는 상징을 만들어 선수단 모자에 새겼다. 원종현이 지난해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던진 155km의 강속구를 의미한다. 이번 원종현의 시구도 창단 두 번째 가을야구를 맞이하는 NC에 투혼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는 평가다.

원종현도 "작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55㎞ 공을 던진 것이 계속 기억에 남는다"며 "내년에 복귀해서 또 한 번 그런 감동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원종현은 이날 불펜에서 등장한 뒤 시구를 하고, 더그아웃으로 퇴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08,000
    • +0.3%
    • 이더리움
    • 5,034,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3.47%
    • 리플
    • 702
    • +4.93%
    • 솔라나
    • 205,000
    • +1.33%
    • 에이다
    • 585
    • +1.21%
    • 이오스
    • 938
    • +2.74%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39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600
    • +1.66%
    • 체인링크
    • 21,090
    • +2.03%
    • 샌드박스
    • 543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