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울 북 페스티벌, 23일 개막…도서관 중심 책 축제

입력 2015-10-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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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 북 페스티벌이 23일부터 막을 연다. 서울시와 서울 도서관이 주최하는 2015 제8회 서울 북 페스티벌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광장과 서울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도서관아, 놀자’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서울 북 페스티벌은 서울의 다양한 도서관, 출판사, 교육청 등 200여 개의 기관이 함께 만드는 도서관 중심의 책 축제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행사는 책을 파는 축제에서 권하는 축제로, 질문하는 축제로 변화하려 한다”며 “다양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축제와 도서관에 초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연결되는 축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23일은 도서관 공동체의 날로 서울 북 페스티벌의 전야행사가 진행되고, 주요행사는 24일부터 시작한다. 23일 서울광장에서는 ‘낭랑하게 낭송하라’ 코너를 통해 도서관 관련 텍스트를 릴레이 낭독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또 송은이와 함께하는 사서고생 토크쇼 ‘도서관을 부탁해’ 등이 열린다. 서울시는 “사서들의 바쁜 일상과 희로애락 사서들이 말하는 도서관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개막 행사인 ‘광장에서 난리부르스’는 24일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시작하며, 물감을 이용해 자유로운 상상을 펼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사전 등록 및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자는 12시 30분까지 광장에 모여야 한다. 안전을 위해 인원 제한(100명)이 있고, 잘 입지 않는 옷을 준비해야 한다. 이후 ‘달빛독서’와 ‘질문난장, 왜?’ 등 행사가 이어진다.

한국 고전 번역원과 인터파크 도서가 함께하는 ‘달빛독서’ 코너는 ‘낭만이 깊어가는 가을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달빛 아래서 책을 읽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고미숙 작가의 낭송과 샌드애니메이션이 흥을 더한다. 또 ‘질문난장, 왜?’는 ‘세상을 바꾼 질문’의 저자 권재원과 ‘노빈손과 위험한 기생충 연구소’의 저자 서민 등이 함께 토크쇼를 펼친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에서 준비한 ‘도서관에 간 공룡’ 코너에서는 공룡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 놀이, 책, 사람들. 도서관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공룡 부스 3곳 공룡책 컬렉션을 마련해 공룡과 과학 분야 책을 전시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왁자지껄 열린 도서관’은 24~25일 서울도서관에서, ‘도서관 정보한마당’은 서울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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