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한덕수 후보자 출처 미상 재산 있다"

입력 2007-03-27 2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사청문회 과정서 철저 검증 강조

참여연대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게 2억9000만원 규모의 출처가 불분명한 재산이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27일 한 후보자의 공개된 재산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02년 재산과 공직에 복귀한 2004년 3월 재산을 비교하면 5억 2661만원 증가했고, 이중 퇴직 중 신고한 소득 1억5713만원과 부동산 가액 변동분 7711만원을 제외하면 2억 9236만원의 출처가 불분명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2002년 11월부터 2004년 2월까지 약 1년 6개월여 동안 김앤장 고문과 산업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신고된 서류 내역을 볼 때 이 두 활동을 통한 소득 외에 다른 소득 내역을 찾아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재산 공개액 차이가 불성실한 재산 신고에서 비롯된 것인지, 혹은 의도적 재산 누락이나 소득 누락이 아닌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며 "재산을 누락하거나 소득 신고를 누락하는 과정에서 탈세가 있었는지도 철저하게 검증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77,000
    • -0.8%
    • 이더리움
    • 5,142,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2.03%
    • 리플
    • 697
    • -0.43%
    • 솔라나
    • 222,300
    • -1.59%
    • 에이다
    • 617
    • -0.32%
    • 이오스
    • 991
    • -0.6%
    • 트론
    • 162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750
    • -4.18%
    • 체인링크
    • 22,200
    • -1.73%
    • 샌드박스
    • 582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