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들, 45억 달러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건설 수주

입력 2015-10-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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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건설)
(사진제공=한화건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SK건설, 한화건설, 현대중공업 등 국내 5개 건설업체가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금액만 총 45억4000만 달러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는 총사업비 140억불 규모의 초대형 공사로 올해 발주되는 해외 건설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이며, 일일 생산량 61만5000배럴 규모의 저유황 연료 생산시설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로써 5개 패키지 공사로 구성된다.

총 5개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1번 패키지는 한화건설과 스페인 테크니카스, 중국 시노펙 컨소시엄이 따냈다. 2번과 3번 패키지는 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 플루어(미국) 컨소시엄이 맡는다. 5번 패키지는 현대건설·SK건설·이탈리아 사이펨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1번 패키지는 원유 정제를 위한 첫 번째 과정인 상압 증류 및 수첨 탈황을 위한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설계 · 구매 · 시공을 포함하는 EPCEngineeringㆍProcurementㆍConstruction)-LSTK(Lump-sum 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은 2·3번 패키지를 수주해 유황회수시설과 정융공장 동력 및 간접시설을 짓는다.

대우건설은 플루어와 현대중공업이 설계·구매·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을 공동수행한다.

현대건설과 SK건설도 이탈리아 사이펨(Saipem)과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구성해 5번 패키지인 1해상유류출하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해 수주한 쿠웨이트 클린퓨얼 프로젝트와 알주르 정유공장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석유화학플랜트 부분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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