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425만8000톤 예상 ... 재배면적 감소로 0.4% 증가 그쳐

입력 2015-10-1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도별 벼 재배면적 및 쌀 생산량 추이(통계청)
▲연도별 벼 재배면적 및 쌀 생산량 추이(통계청)
재배면적 당 쌀 생산량은 늘었지만 재배면적 감소로 올해 쌀 예상생산량이 전년 대비 0.4%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5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425만8000톤으로 지난해(424만1000톤)보다 0.4%(1만7000톤) 늘어날 예정이다.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533kg으로 전년 520kg보다 2%(13kg) 증가했다. 통계청은 가지치기 시기(6월 상순~7월 상순)에 기상 호조로 유효 분얼수가 늘어 1㎡당 낟알 수가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벼 낟알이 익는 시기(9월 상순~하순)에 일조시간 증가, 일교차 확대 등 후기 기상 여건도 양호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늘었다. 전년보다 병충해, 수해 등의 피해가 없었던 점도 영향을 줬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81만5000ha에서 올해 79만9000ha로 2% 감소했다. 공공시설, 건물건축 등에 따른 논 면적 감소 및 단위면적당 소득이 높은 약용작물, 특용작물 등 밭작물 전환으로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지역별 쌀 예상생산량은 전남이 85만7000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이 83만6000톤, 전북이 68만 톤으로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37,000
    • -2.97%
    • 이더리움
    • 4,524,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49%
    • 리플
    • 3,035
    • -3.31%
    • 솔라나
    • 199,100
    • -4.32%
    • 에이다
    • 622
    • -5.0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8
    • -5.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77%
    • 체인링크
    • 20,360
    • -4.32%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