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中 무역지표 부진에 하락…독일 DAX30 0.86%↓

입력 2015-10-14 0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1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 무역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커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0.86% 하락한 1만32.47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97% 내린 4643.38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45% 밀린 6342.38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92% 떨어진 358.47로 마감했다.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는 지난 9월 수출(위안화 기준)이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4%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작았다. 같은 기간 수입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보다 17.7% 급감해 시장 전망인 16.5%를 뛰어넘는 감소폭을 나타냈으며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달 수출은 전년보다 3.7%, 수입은 20.4% 각각 감소했다. 수출은 3개월째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특히 세계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의 지난달 수입 감소폭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세계 무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이날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크레디트스위스그룹은 1.20% 하락했으며 UBS는 1.11% 떨어졌다. 스위스 금융당국이 은행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이다.

폭스바겐은 3% 급락했다. 회사는 연간 투자를 10억 유로 줄이고 디젤 차량에 들어가는 기술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19,000
    • -1.15%
    • 이더리움
    • 4,224,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06%
    • 리플
    • 2,776
    • -3.61%
    • 솔라나
    • 184,400
    • -4.36%
    • 에이다
    • 547
    • -4.87%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17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5.92%
    • 체인링크
    • 18,230
    • -5.1%
    • 샌드박스
    • 172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