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中 정부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상하이 0.2%↑

입력 2015-10-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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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3293.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는 지난 9월 수출(위안화 기준)이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4%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작았다. 같은 기간 수입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보다 17.7% 급감해 시장 전망인 16.5%를 뛰어넘는 감소폭을 나타냈으며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무역수지 흑자는 3762억 위안(약 68조772억원)으로, 전월의 3680억3000만 위안과 전문가 예상치 2942억 위안을 웃돌았다.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달 수출은 전년보다 3.7%, 수입은 20.4% 각각 감소했다. 수출은 3개월째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이어 14일 발표되는 물가지표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1.8% 상승해 전월의 2.0% 상승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날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과 같은 5.9%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무역지표 부진에 따라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우 칸 JK라이프보험의 펀드매니저는 “지표가 부진하지만 그래도 투자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있다”면서 “경제지표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한 시장은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계속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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