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급증

입력 2007-03-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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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등 제1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권의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향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의 주택담보대출규모 증가속도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하며 2007년 2월말 보험회사의 주택담보대출금은 14조7000억원으로 전체 금융권에서 5.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006년1월부터 9월까지 0.2%였던 월별 증감율이 11월부터는 1.0%이상을 기록 있는 등 대출 규모가 빠른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 1월 이후에는 증가율이 1.7%로 은행의 증가율 0.3%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심해지자 제2금융권에 대출자들이 몰리고 있어 보험사들의 대출규모가 크게 급증하고 있다"며 "주택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대출자들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재정적으로 리스크가 클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감독당국은 부동산시장 불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의 리스크 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보험회사의 주택답보대출 취급동향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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