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월 1조8000억 주식 순매도…채권도 순유출

입력 2015-10-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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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순매도 규모는 감소세

외국인 투자자들이 9월에도 국내 주식의 순매도 했다. 이는 4개월 연속이며 국내 채권에 대한 순유출도 지속됐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 주식 1조82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째 순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2조2610억원, 3조9440억원을 순매도한 것과 견주면 그 규모는 다소 줄었다.

9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414조156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8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8.6% 수준으로 전달(28.4%)보다 소폭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의 39.7%인 164조5000억원 어치를 보유했으며 영국(33조5000억원, 8.1%), 룩셈부르크(24조3000억원, 5.9%) 등이 뒤를 이었다. 유럽은 116조2000억원으로 28.1%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은 지난달 9370억원어치를 팔아 4개월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이는 만기상환 규모가 전달보다 1000억원 가량 증가한 2조8074억원인데 비해 순매수는 1조8700억원에 그친 데 따른 것이다.

순유출 상위권 국가는 프랑스(-6384억원), 스위스(-1827억원), 룩셈부르크(-1431억원) 순이다. 반면 중국이 1439억원으로 최대 순투자국을 기록했고, 영국(1236억원)과 캐나다(13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 보면 아시아(-872억원)가 순유출로 전환했고, 유럽(-9488억원)과 중동(-328억원) 등은 팔자 기조를 이어갔다.

9월말 현재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101조8000억원으로 전달보다 90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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