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코정보통신, 실적 부진에도 이사보수 '올려 올려'

입력 2007-03-27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총 선임 당일 이사진 전원 사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벨코정보통신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사보수총액을 3억3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34% 상향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새로이 선임된 이사 4명과 감사 1명 등 5명 전원이 당일 사퇴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벨코정보통신은 지난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발행주식수를 1억주에서 2억주로 상향하는 정관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사 수 역시 종전 3명이상 5명이하에서 3명이상으로 변경할 예정이었으나 긴급발의로 인해 3인이상 7인이하로 수정된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기존 이사회를 통해 추천됐던 왕규일 장미디어부사장, 김기현 이셀피아 기획이사 등 4명이 자진사퇴한 가운데 긴급발의를 통해 권혁종, 강호균, 김응철, 김학수 등 4명의 선임이 완료됐으나 당일 전원 사임했다.

감사 역시 강용택 감사후보가 자진사퇴함에 따라 긴급발의로 이태실 씨가 감사로 선임됐으나 당일 사임했다.

회사측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것으로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벨코정보통신은 현재 이재전 대표 등 기존 이사 4명이 있다.

현재 벨코정보통신은 2사업연도 연속 자기자본 50%초과 경상손실이 발생한 상태로 관리종목에 지정돼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벨코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 216억원, 경상손실 1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본잠식률은 38.6%, 자기자본대비 경상손실률은 53.6%였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2사업연도 연속 자기자본 50%를 넘는 경상손실이 발생한 상장사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3년 연속 이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상장폐지하는 안을 2005년 도입해 2006사업연도에 처음으로 적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67%↑…5년 만에 최대폭 [공동주택 공시가]
  • '식욕억제제', 비만보다 정상체중이 더 찾는다 [데이터클립]
  • 4월 비행기값 얼마나 오르나?…유류할증료 폭등 공포 [인포그래픽]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선당후사 정신·서울서 보수 일으킬 것"
  • 올해 최고 몸값 ‘에테르노 청담’⋯전국 유일 300억원대 [공동주택 공시가]
  • 호르무즈 통항 재개 기대감에 시장 반색…트럼프는 ‘호위 연합’ 참여 거센 압박
  • ‘AI 승부수’ 삼성전자 “HBM 생산량 3배 확대하고 절반은 HBM4”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40,000
    • +1.21%
    • 이더리움
    • 3,445,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92%
    • 리플
    • 2,261
    • +0.22%
    • 솔라나
    • 140,700
    • +1.01%
    • 에이다
    • 426
    • +0.47%
    • 트론
    • 449
    • +3.22%
    • 스텔라루멘
    • 25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2.49%
    • 체인링크
    • 14,560
    • -0.14%
    • 샌드박스
    • 13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