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글로벌 증시 강세에 하락…10년물 금리 2.09%

입력 2015-10-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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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9bp(bp=0.01%P) 소폭 떨어진 2.09%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0.8bp 오른 2.92%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6.9bp 상승한 0.64%를 나타냈다. 특히 이날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8월28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에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 전날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연내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중국발 악재로 말미암은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해 우려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도 이어졌다. 이날 에반스 총재는 “기준금리가 2016년 말까지 연 1%선 아래에 있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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