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주요국 완화기조 유지 전망에 상승…독일 DAX30 1.04%↑

입력 2015-10-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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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1.04%. 뛴 1만96.60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54% 오른 4701.39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65% 상승한 6416.16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33% 높은 362.82로 마감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은 중국 등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미국 물가상승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박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ECB 회의록에는 “지난여름 이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는 기준금리를 기존의 0.5%로 동결하고 양적완화(QE) 규모를 기존의 3750억 파운드(약 667조3237억원)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필요하다면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등 주요국이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은 원자재주 강세로 이어졌다. 세계최대 광산업체 글렌코어는 7% 폭등했다. 아르셀로미탈이 6% 가까이 뛰었다. 앵글로아메리칸 역시 7.23% 급등했다. BHP빌리턴은 4.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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