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국경절 연휴 후 첫 거래일 급등 마감…상하이 3%↑

입력 2015-10-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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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8일(현지시간) 급등 마감했다. 국경절 연휴로 7일간 휴장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급등한 3143.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3.8%까지 올라 3주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기 휴장 이후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린 영향이 주효했다. 앞서 연휴기간 홍콩증시에서 거래된 중국 본토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개장 직후 본토증시에도 투자자들이 몰렸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를 반영하는 항셍중국기업지수는 국경절 연휴 기간 11% 급등했다. 그러나 정작 이날 지수는 1.2% 빠졌다.

여기에 중국정부가 올해 성장률 7%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것도 투심을 자극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이후 다섯 차례의 금리 인하가 큰 효과를 내지 못하자 추가 부양책을 거듭 내놓고 있다. 지난주에는 5년 만에 주택 구매 시 내야 하는 계약금 상한을 내렸으며 자동차 구입시 내는 세금도 인하하는 등 자동차산업 지원책도 내놨다.

파트너스캐피털인터내셔널의 로널드 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본토 증시가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따라잡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이번 분기에 더 많은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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