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7일 만에 하락 마감…닛케이 1.0%↓

입력 2015-10-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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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8일(현지시간) 7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마감한 것이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 하락한 1만8141.17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79% 밀린 1481.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표는 부진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8월 기계수주는 전월 대비 5.7% 감소한 7594억 엔(약 7조3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3% 증가를 점친 시장의 예상과 크게 빗나가는 것이다. 기계수주는 기계 제조업체 280개사가 수주한 생산설비용 기계 금액을 집계한 통계로 설비투자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1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한 경상수지 호조가 증시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재무성은 지난 8월 경상수지가 1조6531억 엔(약 15조94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1조2260억 엔 흑자를 웃도는 것이다.

한편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이날 거래를 재개한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뒤바뀌면서 일본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국경절 연휴기간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를 반영하는 항셍중국기업지수는 11%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이날은 1.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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