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략 나선 해외명품 브랜드… 단독 매장 열고 소비자 맞춤 제품 내놔

입력 2015-10-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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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 사거리에 문을 연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의 외관. 버버리 체크 문양의 파사드(구조물 정면).
▲서울 청담 사거리에 문을 연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의 외관. 버버리 체크 문양의 파사드(구조물 정면).
해외 명품 브랜드가 국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에 맞춤한 단독 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설립하는 등 공략에 나선 것이다. 버버리, 펜디, 겐조 등이 대표적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영국 대표 명품 버버리는 지난 1일 서울 청담동 사거리에 브랜드 단독 매장, 이른바 플래그십 스토어를 세웠다. 지난 6월 서울 청담동에 디올의 ‘하우스 오브 디올’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독 매장을 연 데 이은 매장이어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상 11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은 버버리의 시그니처 문양을 상징화했다.

명품 한정판으로 내놓은 제품도 이목을 끈다. 프랑스 브랜드 겐조는 높은 실용성으로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쇼퍼백을 한정판으로 새롭게 내놓았다. 국내 단독 판매 기념으로 런치박스를 마련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펜디는 ‘코리아 피카부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을 내세웠다. 펜디의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꼽히는 피카부백을 레오파드 등 3종 무늬로 출시한 것이다.

이외에도 서울에서 영감을 받은 백이 오는 11월 중 등장할 전망이다. 독일 브랜드 아이그너는 서울을 모티브로 삼아 시그니처 백인 시빌백을 완성했다. 특히 한국 특유의 건축 디자인 가운데 단청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색상 배치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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