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가 도복했다’는 무슨 뜻?…어려운 농업용어 쉬운 우리말로 바꾼다

입력 2015-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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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 어려운 농업용어를 우리말로 바꿔 쓰도록 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농업용어를 우리말로 바꿔나가는 노력이 이뤄져 왔으나, 아직까지 공문서나 연구기관 발간자료를 비롯해 농업 현장에서 우리말 농업용어의 쓰임이 활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한글날을 기념해 농촌진흥청과 협의를 통해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농업용어 가운데 109개를 골라 우선적으로 순화하기로 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제로 우리말 농업용어 사용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월 ‘이달의 순우리말 농업용어’를 5개씩 선정해 해당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우선 10월에는 흔히 쓰이는 말과 겹쳐 농업 용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한자어 5단어(시비, 수도, 위조, 도복, 천식)를 선택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농식품부의 국민과 소통하는 농업 용어 109개 및 ‘이달의 순우리말 농업용어’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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