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러시아·OPEC 공조 기대감에 상승 …WTI 0.06%↑

입력 2015-10-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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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전 12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배럴당 46.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28% 오른 배럴당 49.3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번달 말 원유시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유가에 호재가 됐다. CNBC는 5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이달 말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러시아는 OPEC과의 공조를 거부하는 정책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이날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다른 산유국들과 생산량 조절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다”면서 주요 산유국들과 만나 최근 석유시장 이슈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와 OPEC이 공조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사우디의 국영석유업체인 아람코는 이메일 성명에서 대(對) 아시아 원유 가격을 3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람코는 아시아에 대한 11월 인도분 원유 공급가를 배럴당 3.20달러 낮춘다. 이번 인하폭은 지난 2012년 3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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