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금융상식] “찬바람 불 땐 전어보다 배당주펀드가 제격”

입력 2015-10-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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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후 수익률 7.15%…예ㆍ적금의 4.5배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쌀쌀합니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반소매 차림이 즐비했는데 이제

뜨끈한 국물이 어색하지 않은 날씨가 됐네요.

가을이 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전어, 단풍놀이 등이 떠올랐다면 당신은 재테크 ‘하수’입니다.

투자 고수들은 이맘때 배당주펀드를 찾습니다. 배당주펀드란 말 그대로 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매매 차익과 배당 수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어 요즘과 같은 변동 장세에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배당을 독려하는 정책(기업 소득 환류 세제, 배당소득 증대 세제)이 시행돼 ‘A+’ 성적이 기대되는데요. 발 빠른 투자자들은 지난 6월 이미 펀드 가입을 마쳤다고 하네요.

물론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배당주 펀드 가입 적기는 ‘가을’입니다. 왜냐고요? 배당주는 통상 12월 결산을 앞두고 9월이나 10월부터 수익률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배당락 때문에 주가가 내려갑니다.

매매 차익을 극대화하고 3개월 이전 펀드 해지 시 내야 하는 환매 수수료를 물지 않기 위해선 9월이나 10월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익률을 한 번 볼까요.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배당주펀드의 연초 후 수익률(2일 기준)은 7.15%에 달합니다. 국내주식형 펀드(2.99%)보다 4%포인트 더 높습니다. 은행 예ㆍ적금에 1년간 돈을 묶어놔도 1.55% 금리를 적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크게 유리합니다.

1%대 초저금리에 주식은 뚝뚝 떨어지고, 가계사정은 말도 아니시죠? 말도 살찌는 계절 가을, 내 주머니 두둑하게 불려 줄 배당주펀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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