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후폭풍] 중고차 값 하향 본격화…불안심리↑

입력 2015-10-05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스바겐 중고차 가격이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빠르게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SK엔카에 따르면 이번 사태가 터진 지난달 21일 이후 9월 말까지 폭스바겐 중고차 매물의 35%가 가격이 하락했다. 하락폭도 기존 0.85~2%에서 1.6~5.7%로 확대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일, 11일부터 20일까지 각 10일 동안 중고차 판매자가 폭스바겐 매물의 가격을 낮춘 경우는 전체 매물의 각 17~18% 정도였는데 반해, 폭스바겐 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불거진 21일부터 30일까지는 35%로 늘어난 것이다. 횟수 역시 21일을 기점으로 평균 60~70건에서 140건 안팎으로 2배 증가했다.

중고차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골프 7세대 1.4 TSI 프리미엄 모델로 나타났다. 하락률이 기존 1.65%에서 5.7%로 증가했다. 더 비틀 2.0 TDI 프리미엄(3.9%)과 골프 7세대 2.0 TDI 프리미엄(3.5%), 뉴 제타 2.0 TDI(3.3%)의 경우 3%대 하락률을 보였다.

골프 7세대 2.0 TDI, 6세대 2.0 TDI,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더 뉴 파사트 2.0 TDI는 1.6~2.9% 가격이 내려갔다.

SK엔카 관계자는 “폭스바겐 매물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 심리에 딜러들이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고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잔존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퍼지고 있어 앞으로 가격은 더욱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차종의 중고차에 대한 관심 역시 줄어들고 있다. 지난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폭스바겐 해당 차종의 매물 클릭 수는 하루 평균 대당 30건이었으나, 9월 21일부터 30일까지는 23건으로 감소해 매물 클릭 수가 약 23.3%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12: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840,000
    • -0.9%
    • 이더리움
    • 3,405,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0.67%
    • 리플
    • 2,064
    • -1.01%
    • 솔라나
    • 128,800
    • +0.47%
    • 에이다
    • 387
    • +0.26%
    • 트론
    • 506
    • +0.4%
    • 스텔라루멘
    • 236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40
    • -1.74%
    • 체인링크
    • 14,490
    • +0.21%
    • 샌드박스
    • 111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