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외환보유액 3681.1억 달러…석 달만에 증가전환

입력 2015-10-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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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환보유액이 석 달만에 증가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81억1000만 달러(약 434조922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679억4000만 달러)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지난 6월 3747억5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달에 다시 늘어난 것이다.

한국은행은 “외환자산 운용수익 증가로 인해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산 유형별로는 유가증권이 3343억4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예치금은 20.4% 늘어난 24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4억6000만 달러로 0.2% 감소했으며,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인 IMF포지션은 14억4000만 달러로 0.7% 줄었다.

9월 중 미 달러화 대비 원화는 0.2% 절하했다. 같은 기간 엔화와 위안화는 각각 1.2%, 0.27% 절상했다. 주요 통화를 살펴보면 유로화 0.5% 절상, 파운드 1.7% 절하, 호주달러화 2.0% 절하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8월 말 기준으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조5574억 달러로 1위를 고수했고, 이어 일본(1조2442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6688억 달러), 스위스(6038억 달러), 대만(4248억 달러)순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은 3682억 달러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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