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7주기, 박원숙의 눈물 “죽기 한 달 전 전화가 왔었는데…”

입력 2015-10-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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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출처=MBC ‘기분 좋은 날’방송캡처)
▲박원숙(출처=MBC ‘기분 좋은 날’방송캡처)

故최진실 사망 7주기를 맞은 가운데 배우 박원숙이 언급한 故 최진실과의 일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박원숙은 과거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최진실 사망 한달 전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박원숙은 “최진실이 죽기 한 달 전쯤 전화가 왔다”며 “그 때가 새벽 2시 반 정도였다. 자다가 내가 산에 있어서 전화가 잘 안될까 봐 애쓰면서 받았는데 진실이가 대뜸 ‘tvN에 택시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 출연 좀 해주세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은 “나는 밤늦게 전화해서 좀 화가 났다. 별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새벽 3시에 자는 사람을 깨워서 전화했던 것이라 생각했다”며 “다음에 전화하자고 하고 그대로 끊었다. 다시 전화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박원숙은 눈물을 보이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진실이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거다. 젊은 사람이니까 잘 지낼 줄 알았는데 말동무가 필요한 줄 몰랐다. 그게 너무 마음에 걸린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진실은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역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08년 10월 2일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최진실의 7주기 추모식은 2일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묘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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