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가계지출 3개월 만에 증가세…실업률 3.4%로 소폭 상승

입력 2015-10-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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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구인배율, 23년 7개월 만에 최고치…고용시장 여전히 견실해

일본의 경제지표가 모처럼 호조를 보였다.

일본 총무성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8월 2인 이상 가구 소비지출이 가구당 29만1156엔(약 285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0.3%를 웃돌고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직장인 가계의 가구당 소비지출은 31만7195엔으로 전년보다 3.4%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8월 실업률은 3.4%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2개월 만에 올랐다. 전체 실업자 수는 224만명으로 4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6375만명으로 3만명 감소했다.

그러나 고용시장은 견실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이 이날 내놓은 8월 유효구인배율은 1.23배로 1992년 1월 이후 2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유효구인배율은 공공직업안정소에서 직업을 찾는 사람 1명에 대한 채용 건수를 나타낸다. 배율이 높을수록 구직자는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그만큼 기업은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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