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중대발표 "화성에 흐르는 액체 상태 물 존재"…물속의 '이것' 주목

입력 2015-09-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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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중대발표 "화성에 흐르는 액체 상태 물 존재"…물속의 '이것' 주목

(사진=영화 '마션' 스틸컷)
(사진=영화 '마션' 스틸컷)

나사(미국 항공우주국)가 화성에 흐르는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중대사실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나사는 화성 정찰 위성이 과염소산염으로 불리는 수분을 포함하고 있는 광물을 화성 표면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화성에는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만 확인됐다. 액체 상태의 흐르는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사 연구진은 "과염소산염에서 무언가가 물로 바뀌고 가느다란 줄기로 나타난다"며 "이는 화성의 물은 순수한 형태의 물이 아니라 소금기를 머금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일부 과염소산염은 영하 70도에서도 물을 보존할 수 있다. 따뜻한 계절에 화성 표면에 계곡 형태(RSL)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 연구진은 이어 "물은 생명에 필수적이어서 화성에 액체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미래의 인간 탐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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