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두번째 스무살' 방송 캡쳐)
‘두번째 스무살’ 최원영이 최지우의 행동을 오해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9회에서는 하노라(최지우 분)가 축제 무대에서 춤을 선보인 이후, 차현석(이상윤 분)은 그녀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피해다니게 되고, 하노라의 남편 김우철(최원영 분) 또한 그녀를 다시 보게 되게 됐다.
다음날 아침, 늦잠을 잔 김우철은 주먹밥으로 도시락을 싸고 있는 하노라를 발견했다. 이에 김우철은 누구에게 주려는 거냐고 물었고, 하노라는 차현석에게 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우철을 지난번에 이어 또다시 차현석을 위해 도시락을 싸는 것이 신경쓰여 이유를 물었고, 하노라는 “고마운 일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우철의 마음과는 달리 하노라는 전혀 그렇지 않았기에 태연했다. 김우철이 슬쩍 주먹밥 도시락을 꺼내들자 하노라는 “이건 제 건데요”라며 당당히 말했고, 이에 김우철은 “당신한테 주려고 한거다”라며 무안해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