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충북 오송 cGMP 수준 신공장 착공…총 사업비 2100억원 투입

입력 2015-09-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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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준에 맞는 품질과 원가 경쟁력 확보”…2016년 준공 및 2017년 본생산 돌입

▲대웅제약이 24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진행한 오송 신공장 착공식에서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사진 왼쪽 번6째),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에서 7번째),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에서 5번째), 이승훈 청주시장(왼쪽에서 4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착공식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24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진행한 오송 신공장 착공식에서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사진 왼쪽 번6째),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에서 7번째),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에서 5번째), 이승훈 청주시장(왼쪽에서 4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착공식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4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cGMP(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신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부지에 총 사업비 약 2100억원이 투자되는 오송 신공장은 대지면적 6만6111㎡, 건축연면적 4만5276㎡ 규모로 건설된다. 오는 2016년 준공, 2017년부터 고형제ㆍ생물학제제ㆍ항암제 생산에 들어간다.

오송 신공장은 제품 제조과정에서의 모든 물류흐름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LGV(Lazer Guided Vehicle)’ 시스템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 공장이다. 수직구조의 생산라인과 스플릿(Split) 밸브를 적용해 제품간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환경관리시스템(EMS)ㆍ품질보증시스템(QMS) 등 IT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과 생산효율을 높였다.

또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알비스ㆍ다이아벡스ㆍ우루사 등의 고형제를 연 20억정 △루피어데포주 같은 항암제를 연 60만 바이알(Vial) △케어트로핀ㆍ이지에프ㆍ노보시스 등의 생물학제제를 연 300만 바이알 수준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당일 착공식에는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ㆍ이시종 충북도지사ㆍ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과 이영춘 생산본부장 등 내ㆍ외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희 처장은 “식약처가 위치한 오송에 cGMP 수준의 대웅제약 신공장이 건설된다니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계기로 대웅제약이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으며,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오송 신공장 건설을 통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 강화되는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규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욱 부회장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첨단의료복합단지ㆍ임상시험센터 등 제약 관련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라며 “기존의 국내 및 해외 공장과 더불어 최첨단 스마트 공장인 오송 신공장을 착공함으로써 생산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오송 신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선진 GMP 기준에 맞춰 건설될 예정이다. 또 선진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cGMP와 ‘EU 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승인도 획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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