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유로아시아 경제포럼’서 위안화 국제화 관련 주제발표

입력 2015-09-25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예탁결제원은 유재훈 사장이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서안에서 개최되는 ‘유로아시아 경제포럼 2015(Euro-Asia Economic Forum 201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유로아시아 경제포럼 2015의 주제는 ‘uild the Silk Road Economic Belt’로 아시아 역내 인프라 투자은행인 AIIB의 본격적 투자가 예상되는 내년에 앞서 역내 인접국들간의 금융협력과 상호간의 자본시장 개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는 장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의 마지막 날인 25일 유 사장은 ‘(위안화 국제화를 매개로 한) 아시아 자본시장 통합’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실시한다. 주제발표는 포럼 주최 측인 상하이그룹(SCO)이 ‘Financial Cooperation-RMB Internationalization‘ 세션의 연사로 유 사장을 초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유 사장은 이날 아시아 역내 채권시장과 펀드시장, 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 시장의 통합 관련 주요 움직임과 그 필요성, 그리고 중국의 RMB(위안화) 국제화에 따른 자본시장이 아시아 증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국 자본시장이 위안화 국제화 및 아시아 증권시장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한국과 중국 양 자본시장간 업무협력을 위해 양국 예탁결제원간 구축 예정인 구체적 사례들을 소개했다.

한편 유 사장은 서안 시함국가개발 구역 내 펑동신성관리위원회 진홍도주임과의 접견을 통해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 추진 관련 상호 관심사를 나누고 중국 금융법학회 부회장 겸 서북정법대학 경제법학대학원장인 강력교수와도 회담을 가져 양국 자본시장 협력에 관한 상호 의견을 나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11,000
    • -1.07%
    • 이더리움
    • 5,332,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3.48%
    • 리플
    • 731
    • -1.08%
    • 솔라나
    • 233,200
    • -0.68%
    • 에이다
    • 633
    • -1.86%
    • 이오스
    • 1,125
    • -2.85%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02%
    • 체인링크
    • 25,520
    • -0.78%
    • 샌드박스
    • 621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