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약세 탓 5주 만에 최고치…금값 2.0%↑

입력 2015-09-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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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 약세에 힘입어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2.30달러(2.0%) 상승한 온스당 1153.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8월21일 이후 최고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불확실성으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달러가 약세 보이자 안전자산인 금수요가 급증했다.

이날 뉴욕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8% 하락한 1만6201.3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역시 0.34% 빠진 1932.24를, 나스닥 지수는 0.38% 떨어진 4734.48로 마감했다.

달러는 미국 8월 내구재 주문 지표의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 8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2.3% 감소보다는 나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5월의 2.3% 감소 이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월(7월)의 내구재 주문은 2.0% 증가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29% 빠진 95.92를 나타내고 있다.

CMC 마켓의 콜린 시에젠스키 분석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옴에 따라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은 커졌다. 그러나 내구재 주문 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또다시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에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3000건 증가한 26만7000건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7만2000건을 밑돌았다.

한편 이날 매사추세츠대 강연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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