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중국 경제불안은 조정과정, 경착륙 제한적...한중 FTA 극대화 노력"

입력 2015-09-24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중국경제 불안은 일시적 상황이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4일 제175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국경제 불안은 일시적인 조정과정으로 점차 균형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회복세, 중국 정부의 재정여력 등을 고려시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견해가 대체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부총리는 이번달 초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외교 성과를 언급하며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를 추진하는 한편, FTA 활용 전략 수립, 김치 등의 대(對)중국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을 통해 FTA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IIB 출범과 관련해선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가운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一帶一路)간 상호 연계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최 부총리는 “한편으론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구조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최 부총리는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S&P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성과를 거론하면서도 미 금리인상 개시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남아있는 만큼 경제의 기초체력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경제 활력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전국서 600개 발견…정부 “대북확성기 재개 논의”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79,000
    • +0.35%
    • 이더리움
    • 5,334,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09%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2,800
    • -0.3%
    • 에이다
    • 634
    • +1.12%
    • 이오스
    • 1,139
    • +0.98%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1.27%
    • 체인링크
    • 25,940
    • -0.15%
    • 샌드박스
    • 628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