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IoT 가축질병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 론칭

입력 2015-09-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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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에 성공한 국내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IoT 기반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인 ‘라이브케어(LiveCare)’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브케어는 소의 체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질병을 사전 예방하는 동시에, 소의 품질ㆍ발정 관리도 가능한 스마트 가축질병관리 서비스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사전 질병 검출과 체온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온도ㆍ산성도(PH)센서를 접목한 경구투여 방식의 바이오캡슐(Bio Capsule)을 개발했다. 기존 가축 질병 관리엔 외부 열 감지 센서를 활용했지만, 라이브케어는 체내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캡슐은 사탕수수로부터 원료를 추출해 소에게 무해하며, 1회 투여시 소의 반추 위 내에 평생 안착돼 체내 온도ㆍPH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측정된 생체정보는 '데이터 게더링 박스(Data Gathering Box)'에 수집돼 각 농장의 관리자가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확 할 수 있다.

특히, 각 개체별 생체정보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농장주와 수의사에게 문자와 푸싱메시지가 전달된다. 국내 낙농ㆍ한우농가에서 2년간 진행한 임상실험을 통해 안정성을 확인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등 해외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축산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브라질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정식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라이브케어는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 전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 프로세스 구축을 가능하게 하며, 개별 농가의 방역능력 및 질병의 사전 감지, 질병 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라며 “라이브케어로 수집한 가축 질병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축 질병 조기 발견율을 95% 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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