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세계 7대 경관 전화투표 KT 내부고발자 해고는 부당"

입력 2015-09-22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7대 경관 전화투표'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긴 KT가 이 사실을 고발한 회사 직원을 해고한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가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4부(지대운 부장판사)는 22일 KT가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낸 '공익신고자 보호조치 결정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KT 직원이었던 이해관(52)씨는 KT가 2010∼2011년 제주 등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 투표에서 소비자를 속여 부당요금을 받아온 사실을 2012년 권익위에 제보했다. 투표 전화가 국내전화였는데도 국제전화 요금을 속여 받았고, 문자 투표도 건당 100원짜리를 150원으로 부과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KT는 이씨가 허리 통증으로 무단결근하고 공익제보자 관련 상을 받기 위해 1시간 일찍 무단 조퇴했다는 이유로 2012년 12월 이씨를 해고했다.

권익위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이듬해 KT에 이씨의 해임을 취소하라는 보호조치 결정을 내렸지고, KT는 '보복성 해임이 아니다'라며 불복해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이씨에 대한 해임은 공익신고자에 가해진 보복성 조치로 봐야 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38,000
    • -0.58%
    • 이더리움
    • 3,462,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01%
    • 리플
    • 2,096
    • +0.58%
    • 솔라나
    • 130,900
    • +3.64%
    • 에이다
    • 392
    • +2.62%
    • 트론
    • 508
    • -0.2%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40
    • +1.34%
    • 체인링크
    • 14,700
    • +2.37%
    • 샌드박스
    • 113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