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추석 연휴 전날·당일 교통사고 많아”

입력 2015-09-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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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날과 추석 당일에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간(2012~2014년) 추석연휴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평상시 대비 26.9% 증가한 3708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석 당일에는 5.1% 증가한 3070건이 일어났다.

추석 연휴 첫날에는 교통사고 건수가 평균 2399건으로 평소보다 17.9% 줄었다. 연휴 마지막 날에도 교통사고가 평균 2071건이 발생해 평소보다 29.1% 감소했다.

특히 추석 당일 사고는 주로 거주지 이외 지역에서 93.3% 증가했다. 연휴기간 중 피해자 발생을 거주지 내·외로 구분할 때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추석 당일에 거주지 외 지역에서 많이 증가했다. 부상자의 경우는 거주지 외 지역에서 3배 이상 늘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후 6~8시 사망사고가 가장 많았다. 부상자는 오후 2시~오후 4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추석 연휴에 중앙선침범과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자가 각각 38.2%, 19.4% 증가하기도 했다. 무면허운전 사고로 부상자도 28.4% 늘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사망사고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낯선 지역에서는 평소보다 사고위험이 높기 때문에 운전자의 높은 주의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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