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달러 중국 의료시장 공략…한-중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5-09-21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국 의료특구 관계자, 국내 169개 의료기관·제약회사·의료기기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의료특구(Medical City)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은 경제발전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로 인해 2020년 보건의료시장 규모가 1조달러(약 117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현지 진출을 도모하는 의료기관과 제약·의료기기 업체 등으로 '(중국) 진출 의향단'을 꾸려 다음달 중 중국 다리엔시와 칭다오시 등에 파견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중국 허난(河南)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한국 의료인 면허인정 절차 간소화 및 조기 발급 △한국 의료기관·제약·의료기기 허난성 의료특구 진출 협력 △양국 의료기술 수준 및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 배병준 국장은 "중국은 중동에 이어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과 외국인 환자의 유치 정책에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의료특구는 인허가 간소화, 토지가격 인하, 연구개발(R&D) 유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한국 보건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81,000
    • +1.35%
    • 이더리움
    • 5,30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7%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0,000
    • -0.56%
    • 에이다
    • 632
    • +0%
    • 이오스
    • 1,138
    • +0%
    • 트론
    • 157
    • -1.26%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18%
    • 체인링크
    • 25,310
    • -0.71%
    • 샌드박스
    • 64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