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국감] “동부계열 자구계획 이행률 30%…계열사별 구조조정 돌입”

입력 2015-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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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사전적 기업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동부계열의 자구계획 이행률이 계획 대비 3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동부건설과 동부하이텍 등 계열사별 개별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산업은행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전적 기업구조조정 진행현황’ 등의 업무 현황을 보고했다.

산업은행과의 사전적 구조조정 약정을 맺은 동부계열은 앞서 3조2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제시, 현재 계획대비 30%인 총 1조원 수준의 자구계획을 이행했다.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중 동부익스프레스와 동부특수강, 동부발전당진의 매각이 완료됐으며, 자구계획을 통한 구조조정이 지연됨에 따라 동부계열은 계열사별 개별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경영 악화의 주요원인인 열연공장 중단 및 수익성 위주의 영업 등으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이행 중이며, 동부건설으 회생계획안 인가 후 인수합병(M&A)를 추진 중에 있다.

산업은행 측은 “동부메탈은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고, 동부하이텍의 경우 매수 의향자 부재로 자구계획을 진행한 뒤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현재 동부계열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한진, 현대 등의 굵직한 기업의 사전적 기업구조조정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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