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상순 이어 김화란까지, ‘수사반장’ 동료들 ‘비통’

입력 2015-09-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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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화란과 남편 박상원(사진=MBC영상 캡쳐)
▲배우 김화란과 남편 박상원(사진=MBC영상 캡쳐)

고(故) 김화란의 발인식이 20일 열린 가운데 ‘수사반장’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 김화란은 18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일대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향년 53세. 빈소는 광주 동구에 위치한 광주 남도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날 발인식이 진행됐다.

고 김화란은 지난 1980년 데뷔, MBC '수사반장'에서 여형사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고 김상순이 세상을 떠난데 이어 김화란까지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고 4살 연하의 박상원씨와 결혼해 자은도로 귀촌했다. 소박하고 행복한 생활 모습이 지난 5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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